여기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처음부터 책을 읽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139페이지부터 읽는 것이다. 139페이지부터 읽기 시작한다면 당신은 2시간 안에 앞에 보이는 곡을 피아노로 칠 수 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난 처음부터 읽기를 권한다.
성급함이란 피아노 레슨과 어울리지 않는 낱말이다. 이미 [일주일 안에 피아노 죽이게 치는 방법]이라는 것, 이 하나만으로도 성급함은 충분하다. 서두르는 것은 늘 보기 안 좋다. 일도 사랑도, 피아노 레슨도. 뭐 그래도, 당장 피아노 레슨부터 시작하기 위해 139페이지를 펴겠다면 막고 싶지 않다. 당신의 스타일이니까. 나 역시 당신을 설득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려고 하는 것 자체도 또 다른 성급 함일테니까.
1. 가치투자 5권, 그 불후의 명저를 찾아서 (벤저민 그레이엄, 워렌 버핏 등)
2. 실전투자 5권, 고수 중의 고수를 찾아서 (조지 소로스, 존 네프 등)
3. 정석투자 5권, 흔들림 없는 원칙을 찾아서 (앙드레 코스톨라니, 존 보글 등)
4. 미래투자 5권, 경제환경의 실마리를 찾아서 (마크 파버, 해리 덴트, 샘 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