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난 글에 이어서... 왜? 반토막까지 되었던 투자원금이 점점 회복 되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투자기업을 고르는 기준이 계속 달라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주식투자를 할 때에는 오로지 차트만을 보았습니다. 차트의 그래프를 보며 이동평균선, 봉차트, 거래량, 투자심리선, 이격도 등의 기술적 분석 자료만 보고 투자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무모한 투자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투자한 원금이 20만원 정도이었기에 커다란 손해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기술적 분석 자료만으로 투자를 하고있던 저는 어느 순간 투자하고 있는 대상의 본질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투자는 투자하고 있는 대상이 가지고 있는 가치나 본질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주식시장에서 평가되고 있는 수치만을 보고 투자했던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정말 잘못된 투자방식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알고 난 후, 제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보기 시작한 것은 1/4분기 마다 발표되는 기업의 분기보고서 입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보고서에 적힌 내용들이 어떤 의미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참고가 될 만한 책들을 찾아가며 읽어 보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난 후, 눈에 안들어 오던 단어들이 점점 익숙해 지기 시작하면서 보고서 내용이 이해되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부터인가 투자한 종목에서 수익이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투자하려는 기업에 대해 좀 더 많이 조사하고 공부하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 저의 투자 성공확률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종목을 보유하는 기간도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하루 이틀 단위로 보유하던 종목들이 일주일, 한 달로 늘어나더니 이제는 1년이상 보유하는 종목들이 많아졌습니다. 당연히 투자원금 규모도 20만원에서 몇 백만원으로 늘어나게 되었구요. 저는 투자할 기업을 고르는 일이 골동품을 고르는 일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던 때묻고 오래된 물건이지만, 그 물건이 가지고 있던 역사적 배경과 가치가 알려지는 순간 그 골동품의 가치는 빛을 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소문이나 겉모습만 화려한 기업들이 지금 당장은 주목받고 시장가치가 높게 평가될 지 모르지만, 본질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기업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그 가치가 빛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차이를 구분하고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은 마치 골동품의 역사와 그 시대적 배경을 공부하는 것과 같이 투자하려는 기업에 대해서 재무적, 미래적인 가치 또는 그 기업과 관련된 보고서나 사회적인 평가등과 같은 것들을 찾아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그 기업만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외면하고 있는 기업이라도 당당히 투자하여 그 기업의 가치가 알려질 때까지 보유하고 있다가 성공적인 투자를 이룰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한 가지, 그런 기업을 찾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데 처음부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 재산으로 주식투자를 한다면, 단 한 번의 실패로 주식시장에서 영원히 멀어지는 불행한 결말을 맞게 됩니다. 어떤 투자이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그 투자에서 오래 살아 남아야 기회가 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투자한 돈을 잃지 않아야 오래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존경하는 투자대가의 몇 마디 말로서 제 글을 마무리 할 까 합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의 1원칙 - 절대 돈을 잃지 말라. 투자의 2원칙 - 절대 돈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투자의 1원칙을 절대 잊지 말라. - 워렌 버핏 - '쩐의전쟁 > 투자메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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